8월 1일 기아타이거즈 스틴슨 VS 한화이글스 송창식

7월 31일 기아타이거즈는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4연승을 하였다. 이날 경기는 대전한화이글스 파크에서 열려 경기를 직관할 수 있었다. 양팀 선발투수는 기아타이거즈 박정수 선수와 한화이글스 탈보트 선수였다. 올시즌 기록으로 보면 탈보트 선수가 좀더 우위에 있는 경기였다. 지난 7월 2일 경기에서 탈보트 선수는 5이닝 5실점 하였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하였고 지난 5월엔 6 2/3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하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기아타이거즈 신종길 선수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상대 수비의 방심한 틈을 이용해 3루까지 달리며 무사 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오준혁 선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주찬 선수가 희생타로 쉽게 1점을 만들었다. 탈보트 선수는 제구력에 문제를 들어냈지만 위기 상황에서 1실점하며 이닝을 종료 하는듯 하였지만 브렛 필 선수를 풀카운트끝 볼넷을 내주었고 이어지는 이범호 선수 타석에 브렛 필 선수가 도루성공과 함께 볼이 우중간으로 흐른 틈을 이용해 홈까지 달려 추가점을 내었다. 계속된 경기에서 이범호 선수가 안타를 쳤지만 김민우 선수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1회말 한화이글스 공격이 이어졌다.

기아타이거즈 선발 박정수 선수는 1회 첫타자 이용규 선수를 맞이하여 9구 끝에 몸에 맞는볼로 첫타자를 출루 시켰다. 하지만 이용규 선수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가며 신인 투수 박정수 선수에겐 부담이 되는 경기가 되었다. 이후 박정수 선수는 볼넷을 하나더 추가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하며 이용구 선수 사구에 대한 부담을 떨치는듯 하였다. 하지만 2회말 1아웃후 볼넷과 안타로 1사 1,2루 위기상황에서 한화 장운호 선수를 땅볼 더블아웃 코스를 만들었지만 수비 실책이 나오며 1점 실점하게 된다. 이어 남은 2아웃카운트를 중견수 풀라이로 잡아내며 힘겹게 2이닝을 마쳤지만 제구력에 불안감을 보여주며 오늘 경기 길게 던지지 못할 듯 해 보였다. 따라서 김기태 감독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에반 믹 선수를 올리며 선발전환을 위한 경기로 운영하게 된다. 이후 에반 믹 선수가 매이닝 주자를 출루 시켰지만 실점을 하지 않아다. 이사이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은 5회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9대 1까지 만들며 초반에 승부를 기울게 했으며 7회에는 대타로 나선 나지완 선수가 모처럼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12대 1까지 벌려 승부를 결정 지었다. 올시즌 한화이글스 경기를 양상으로는 8점차이는 자칫 불안감을 들게도 하였는데 나지완 선수의 추가 3점 홈런으로 상대 타선의 추격의 의지를 꺽어 놓았다. 이후 기아타이거즈는 수비실책성 플레이등으로 추가 3실점 하였으나 승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날 기아타이거즈 한기주 선수는 6일만에 등판 하였다. 하지만 첫타자 유격수 박찬호 선수의 실책으로 출루 되었고 다음 타자 볼넷으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한화 황선일 선수 2루 베이스 옆으로  가는 땅볼을 김민우 선수가 슬라이딩 하며 잡을듯 하였으나 제대로 캐치되니 못하며 만루 위기를 맞게 된다. 이어지는 강격학 선수는 또 다시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가는 땅볼이었지만 아무도 잡지 못하며 2실점 하게 된다. 이후 김태균선수와 신성현 선수를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 한다. 한기주 선수는 8회에도 등판하여 투구 하였지만 볼넷과 안타로 또 다시 무사 1,2루 위기 상황을 맞게 되고 이어지는 장운호 선수의 우익수 방면 뜬공을 2루수 김민우 선수가 잡지 못하며 1시 1,3루 위기 상황을 이어지게 한다. 물론 2루 주자를 잡았지만 계속된 수비수들이 불안한 모습으로 한기주 선수가 투구를 힘들게 하였다. 하지만 수비의 불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이어지는 한화 주현상 선수의 3루 땅볼을 병살아웃 시키지 못하며 추가 실점하였다. 한기주 선수는 1 2/3 이닝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제구력에 문제를 들어 냈지만 상대 타선에 장타와 정타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남은 후반기에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8월의 첫 경기 기아타이거즈는 스틴슨 선수가 선발출장한다. 오늘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직관 할 예정이다. 한화를 상대한 적이 없는 스틴슨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7이닝 이상의 투구를 하며 2~3실점 해준다면 기아타이거즈 타자들이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듯하다. 한화이글스 선발 투수는 송창식 선수로 3~4이닝 투구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3이닝에 2~3점을 내준다면 오늘 경기는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양팀 선발 투수들의 상대 전적이 미비 하여 오늘 경기는 두 선수의 전체적인 기록으로 판단했을때 기아타이거즈 스틴슨 선수가 우위에 있고 충분히 쉽게 승리할 수 있는 경기이다. 오늘 승리하여 5연승으로 5위권에 한발 더다가 서길 바란다.

[스틴슨 7월 경기]

날짜	상대	승	패	세이브	홀드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사사구	실점	자책	WHIP
07.26	롯데	0	0	0	0	7	123	5	0	5	5	2	2	1.43
07.21	삼성	1	0	0	0	5 1/3	81	6	0	1	2	1	0	1.50
07.10	SK	0	1	0	0	5 1/3	80	7	0	3	3	5	5	1.88
07.08	넥센	0	1	0	0	0 1/3	11	1	0	0	1	1	1	6.00
07.03	kt	0	1	0	0	2	70	6	0	1	3	6	5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