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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경기 기아타이거즈가 한화이글스에 승리하며 후반기에 좋은 출발을 이어가는 6연승을 하였다. 6번의 승리중 5번 모두 역전의 승리를 하며 답답한 경기를 했던 전반기에 대비되는 경기력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초반 기아타이거즈는 1번타자 신종길과 2번타자 김민우의 연속안타로 1점을 손쉽게 뽑았으나 이어지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아쉽게 1회초를 마치게 된다. 이어지는 한화이글스 1회말 공격에서 기아타이거즈선발투수 임준혁은 심판의 계속되는 볼 판정에 어려움을 격으며 2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2실점 하게 된다. 이후 임준혁 선수는 3회말에 선두타자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어 위기를 벗어난다. 이날 임준혁 선수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비수 들의 호수비로 안타를 3개밖에 허용하지 않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박찬호 선수의 5회 2아웃 정근우 선수의 좌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기아팬들에게 환호성을 받았다.
기아타이거즈는 선발 임준혁 선수의 호투가 이어졌지만 상대 선발 안영명 선수 역시 기아타이거즈를 맞아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위기 관리를 잘하며 경기를 투수전 으로 이끌어 갔다. 경기직전 내렸던 비로인해 경기장은 습도 높은 더운 날씨속에 2대2 어느팀의 승리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에서 기아타어거즈는 6회초 3번타자 김주찬 4번 브렛 필의 연속안타로 한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에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안영명 선수를 내리고 박정진 선수를 기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기아타이거즈는 이날 계속되는 찬스에 번번히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계속 이어갔다. 기아타이거즈 임준혁 선수는 6회말 까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위한 조건을 충족하며 7회 마운드를 김광수 선수에게 넘겼다. 이어지는 8회는 에반 믹 선수가 이어던지며 경기는 9회말 한점차 승부를 하게 됐다.
이때 기아타이거즈는 6회말 윤석민 선수와 함께 볼펜으로 이동한 양현종 선수가 등판하게 된다. 양현종 선수는 지난 수요일 등판하였기 때문에 10개 이하의 볼펜 투구가 가능했지만 보통 시즌 중엔 선발투수를 볼펜으로 투입하지 않는다. 양현종 선수는 자신도 팀의 6연승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볼펜 투구를 자처 한거 같다. 양현종 선수와 상대할 한화이글스 타자는 김경언 선수이다. 김경언 선수는 올시즌 한화이글스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는 선수로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이날 경기에 긴장감을 돌게 하였다. 양현종 선수의 초구가 높게 들어가자 김경언 선수의 배트가 돌아 중견수 방면 땅볼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에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조인성 선수에 보내기 번트를 지시하여 1사 2루 동점위기 상황을 맞게 된다. 이때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전날 3이닝 50구 투구한 윤석민 선수를 등판 시킨다. 상대 타순은 하위타순으로 윤석민 선수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듯 하였다. 첫타자 장운호 선수가 친 3루 땅볼을 이범호 선수가 막아내긴 했지만 볼을 정확히 캐치하지 못하여 주자는 1, 3루 상황이 되었다.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이때 대타 황선일 선수를 기용하였다. 윤석민 선수는 황선일 선수에게 고전하였지만 땅볼 유도해내 2루수 유격수 1루수를 거치는 병살플레이를 만들어 내며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아웃을 심판이 세이프 선언하였지만 비디오 합의판정을 요청하여 아웃판정을 받음으로써 기아타이거즈의 6연승은 힘들게 만들어 졌다.
6연승 기간동안 기아타이거즈는 위기때마다 타선에서 홈런이 나와 경기를 뒤집어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했지만 볼펜투수들이 비교적 잘 해주었다. 기아타이거즈는 8월 4일~9일 주중에는 넥선히어로즈와 주말에는 KT위즈와 대결 한다. 주중에 양현종, 에반 믹, 김병현 선수가 선발등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종 선수가 여름철 약점 상황에서 얼마나 해줄 수 있을지에 따라서 기아타이거즈의 5위권 진입이 결정될 듯 하다. 또한 에반 믹 선수가 선발투수로서 역활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요소가 될듯 하며 이후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선 스틴슨, 임준혁, 양현종선수가 등판 할 듯 보인다. 스틴슨 선수가 이전 경기 부진을 만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임준혁 선수가 계속된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양현종 선수가 지난 KT위즈전 설욕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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