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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과육 참다래 '감록'

Redcard24 2017. 4. 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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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여전히 참다래 생산 면적의 약 66%는 녹색과육 품종이다. 소비자가 골드키위를 찾는 이유는기존 녹색과육 품종에 비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나라 참다래 재배지에서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 신맛이 적고 단맛이 좀 더 높은 녹색 과육품종 '감록’을 개발하였다. 


기존 녹색과육 '헤이워드’의 신맛과 늦은 수확 시기를 개선 


국내에서 생산되는 녹색과육 품종 ‘헤이워드'는 1920년대 뉴질랜드에서 육성된 것이다. 따라서 뉴질랜드 기후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 그 맛을 제대로 낼 수 있게 생산하는 농가는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녹색과육 품종은 시고 맛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11월 된서리 이전에 수확되고, 신맛이 적고 단맛이 높은 녹색과육 품종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감록’이다 ‘감록'은 2013년 최종 선발되어 2014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되었으며 2016년 제6038호로 품종보호 등록되었다. 과중은 ‘헤이워드'와 비슷한 80~120g이며, 당도는 14〜18Brix로 높고 산 함량이 1% 미만으로 신맛이 적다. 꽃피는 시기는 5월 18~22일 사이며, 수확기는 꽃이 활짝핀후 165~170일이 지난 10월 하순~11월 상순이다. 보급은 통상실시권 판매를 통해 2017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감록’은 기존 외국 유래 품종을 대체하여 녹색과육 품종을 선호하는 소의 기대치를 좀 더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농업기술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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