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기아타이거즈 스틴슨 VS 삼성라이온즈 윤성환

12일 기아타이거즈는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10대 3으로 승리 하였다. 모처럼 타선이 골고루 안타를 만들어내며 경기 초반 득점 찬스에 매번 득점에 성공하며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두산베어스 선발 투수 니퍼트 선수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한것이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선발투수 김병현 선수는 1회초 무사 1, 2루 위기상황을 삼진과 병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으며 위기를 넘겼찌만 3회초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하였다. 3회까지 투구수가 60개를 넘었기 때문에 5회 까지 이어가기가 힘든 상황에서 4회초 안타를 허용하자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김병현 선수를 내리고 김광수 선수를 기용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김광수 선수가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짦은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좌익수 김원섭 선수의 홈송구에서 2루수 로메로 선수를 아웃시키며 경기 분위기를 기아타이거즈로 가져오게 된다. 이어지는 4회말 공격에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고 3점을 더 추가하며 7 대 2 큰 점수차를 만들게 된다. 아직 경기의 절반이 끝나지 않았고 선발이 조기 강판되었기 때문에 승부를 확신하기엔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어지는 5회말 공격에서 또다깃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가져오게 된다. 이날 경기는 기아타이거즈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모든 선수가 골고루 안타를 생산하며 쉽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최근 경기중 가장 이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경기가 된거 같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 되었지만 차분히 추가점을 만들고 볼펜 투수들이 6이닝 1실점 투구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기아타이거즈는 오늘 13일부터 삼성라이온즈와 2연전을 치룬다. 상대 선발투수는 윤성환 선수로 기아타이거즈에 강점을 지는 선수이다. 지난 7월 21일 기아타이거즈와 경기에서도 7이닝 6안타 2실점 투구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아쉽게 패를 기록 하였다. 최근 윤성환 선수는 7~8이닝 투구하며 3연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기아타이거즈 타자들이 윤성환 선수를 몇이닝 던지게 하느냐에 승패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기아타이거즈 선발투수는 스틴슨 선수이다. 최근 실점이 많아진 스틴슨 선수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득점력을 얼마나 막아주며 몇이닝 투구 할 수 있는가에 따라 오늘 경기의 승패가 결정 될듯 하다. 2~3실점 6이닝 던져주면 기아타이거즈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것 이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