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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훼작물

Redcard24 2017. 9.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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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훼작물

화훼작물이란 관상하기 위해 재배되는 모든 작물을 말한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화훼작물과 그 특성을 알아보겠다.

왁스플라워


왁스플라워(Chamelauciun sp.)는 잎이 가늘고, 꽃 크기는 1~2cm로 그리 크지 않다. 30여 종의 종수가 있고, 12~4월에 개화한다. 보라색,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재배온도는 15~30°C가 적합하고, 일사량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통기성이 좋고 pH 7~9 토양(사질토)에서 잘 자라며, 가지치기는 강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강하게 가지치기할 경우 풀길이가 길어져(웃자람) 관리가 어려워지거나 심할 경우에는 말라죽는 경우가 있다. 늦게 가지 치기를 할 경우에는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생장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개화시기가 지연되어 가지에 꽃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

부들레아

부들레아(Buddleaja sp.)는 여름 라일락이라 불리며 18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주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개화시기는 7~9월이며, 보라색, 청색, 분홍색, 빨간색, 흰색 등 다양한 종류의 색이 있다. 재배하는데 적합한 온도는 15~25°C다. 양지 또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에 도움이 되며, 추출물은 약용 혹은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쓰여 시력 개선과 안구 충혈, 눈물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데도움이 된다.

크라스페디아

크라스페디아(Craspedia globosa)는 생김새 때문에 골든볼 또는 드럼스틱이라 불린다. 높이는 40~60cm이며 햇빛이 잘 드는곳과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물은 규칙적으로 적당히 주되, 과하게 줄 경우에는 죽을 수가 있다. 파종시기는 10~2월이고, 개화시기는 6~8월이다. 발아온도는 20~25°C 이며, 발아기간은 15~20일 정도 된다. 파종 후 씨앗이 날아 가지 않도록 가볍게 덮어준 후,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드라이플라워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이페리큠

하이페리쿰(Hypericun erectum)은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20~60cm 정도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3매씩 마주나고, 줄기가 흡사 서로 껴안은 것처럼 보인다. 잎자루가 없으며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은 뭉뚝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햇빛에 비치면 가장자리에 검은기름 무늬가 나타나는데 이 무늬에는 색소물질인 히페리진이라는 것이 들어 있다. 지름 15~20mm의 노란색 꽃이 7~8월에 피고 가지 끝에 많이 달린다. 열매는 분홍색, 빨간색, 녹색 등이 있다.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파종이 가능하고 파종할 때는 흙을 두껍게 덮지 않도록 한다. 적합한 발아온도는 21°C며, 발아기간은 5~8일 정도 된다. 되도록 햇볕을 쬐는 것이 좋으며 발아하는 동안에는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 주는 것이 좋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적합한 생육온도는 17~18°C로 온도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에키네시아

에키네시아(Echinacea)는 호랑이눈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꽃시장에서 5~12월에 유통되고 있다. 재배 지역은 파주, 과천, 가평, 인천, 태안, 강릉, 원주, 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출하되고 있다. 줄기는 단단하고 털이 있으며 파종한 후 2~3년 후에 개화한다. 흰색,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있다. 에키네시아는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해독제 역할을 하고, 기침, 감기, 후두염 등에 효능이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의 원료로써 활용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차, 강장제, 정제 연고 등 주로 약용 식물로 이용되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만 쓰이고 판매하는 것이 아직 허용되지 않았다. 풀길이는 45~75cm 정도 되며 양지에서 잘 자란다. 발아적온은 21°C, 발아기간은 21~28일이고, 발아조건에는 저온처리가 필요하다.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Ranunculus L.)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약 400여 종이분포한다. 꽃은 3~5cm인 대형화이며 늦은 봄 또는 초여름에 핀다. 주로 일년생 또는 이년생이며 상록성의 다년생인 것들도 있다.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하며 숲속의 웅덩이나 초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자란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자생하는데 바람꽃류, 개구리자리, 미나리아재비류 등 총 23종이 분포한다. 노란색의 라넌큘러스 꽃을 보면 반질거리는 꽃잎의 질감이 커다란 미나리아재비꽃을 보는 듯하고 양귀비꽃 같기도 하다. 원예종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등의 품종이 있다. 초여름 화단용이나 분화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개화기간이 길어 절화용으로도 생산되고 있다. 햇볕이 반그늘 이상인 곳에서 잘 자라며 물이 잘 빠지는 사질 토양이 좋다. 번식은 씨앗으로 하거나 알뿌리 나누기로 한다.

헬레보러스

헬레보러스(Helleborus niger)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럽 중부와 동남부, 아시아 서부지역의 숲, 초원, 바위틈 등지에 15종이 분포하며 원예종으로 많은 품종이 나와 있다. 크리스마스로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꽃이 피기 때문이다.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원 어딘가 꼭 있어야 할 소담스러운 꽃이다. 키는 30~50cm로 작지만 볼륨감이 있어 화단이나 정원의 바위틈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에 꽃이 피는데, 연한 노란색부터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하다. 꽃도 보기 좋지만 포기 전체 모양이 예뻐 관상가치가 높다. 수분이 충분하고 비옥한 곳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햇볕이 들거나 그늘(산란광)이 지는 곳에서는 중성이나 알카리 흙을좋아하고 부분적으로 차광이 되는 곳에서는 산성흙을 더 좋아한다.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한 곳, 찬바람이 많이 부는 곳은 피한다. 원종은 씨앗으로 번식하고 원예종은 꽃이 진 뒤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출처: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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