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기아타이거즈 홍건희 VS SK와이번즈 박종훈

25일 기아타이거즈는 임준혁 선수가 선발등판하며 7이닝 6안타 무실점 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임준혁 선수는 올해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초반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 시켰지만 후속 타자에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하지 않았고 특히 6회 무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하지 않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로서 임준혁 선수는 3경기 17이닝 무실점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SK와이번즈는 김광현 선수의 담 증상으로 갑작스레 선발투수를 교체 하였다. 교체로 나온 박희수 선수와 채병용 선수가 기아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답답한 기아타선이 이어지는 경기가 되었다. 7회 바뀐 투수 윤길현 선수를 상대로 무사 1,3루 찬스를 얻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만들어 갔다. 계속된 양팀의 무득점 속에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10회초 기아타이거즈 이홍구 선수는 1사에 3루타를 치며 승부를 가를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호령 선수의 중견수 뜬공이 멀리 나가지 못했지만 대주자 교체된 고영우 선수가 홈 쇄도 하며 합의판정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타이밍 상으로는 아웃이었으나 포수의 마지막 태그가 조금 늦어지고 발이 베이스를 먼저 지나가며 마지막 득점을 하였고 10회말 윤석민 선수가 등판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고영우 선수는 10회말에 좋은 수비도 보여주었고 이날 경기에 연장 10회에 대주자로 출전하여 이날 생애 첫 경기 인터뷰를 하였다.

26일 기아타이거즈는 홍건희 선수가 선발 출전한다. 서재응 선수와 김병현 선수가 지난주 부진한 투구로 엔트리 제외되며 4, 5 선발이 없는 기아타이거즈는 홍건희 선수가 등판한다. 홍건희 선수는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마다 기복을 보이며 올시즌 승패가 결정난 경기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임무로 시즌내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홍건희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5이닝 던질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아타이거즈는 투수 운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홍건희 선수 등판은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더질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