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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FC서울 박주영 선수를 언론이 다시 띄우기 시작했다. 최근 박주영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도는 FC서울의 상승세 분위기에 따른것이다. 8월 1일 부터 국가대표팀의 동아시아컵 대회가 열린다. 한국 대표팀선수 중 공격수로는 김신욱 선수와 이정협 선수가 뽑혔다. 이정협 선수는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계속 대표팀에 뽑히고 있다. 아직 어린선수이고 상주상무 소속으로 K리그 챌린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많지만 감독의 신임을 받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동안 국가대표팀에 머물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며 선수 개인의 노력에 따라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김신욱 선수는 2012년 ~ 2013년 K리그 클래식에서 많은 득점을 하며 대표팀 선수로 주목받아 왔지만 대표팀 경기에선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소속팀 울산현대 윤정환 감독아래서는 과거보다는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표팀 공격수는 아직 확실한 주전 선수뿐만 아니라  대표선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몇년간 계속되는 대표팀 공격수에 대한 논란이 많다. 따라서 박주영 선수의 대표팀 승선에 대한 말도 많다. 박주영 선수가 과거에 보여준 결과로 보면 대표팀에서 2~3년은 더 뛸수 있을것 이다. 하지만 박주영 선수는 병역면제를 받는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유럽에서 실패 그리고 홍명보 감독 시절 특혜를 받았던 점들 기타등등으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비난의 시선을 받았고 박주영 따봉 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언론은 박주영 선수를 계속적으로 등장시킴으로서 이슈를 만들고 있고 이에 따라 박주영 선수의 대표팀 승선에 관련하여 동아시아대회 대표팀의 결과에 따라 더욱더 탄력을 받을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요소를 모두 제외하고 축구선수로서 무엇보다 박주영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지 대표팀에 뽑힐수 있는지 최근의 기록을 살펴보자.

최근 7월에 6경기에서 5골을 득점하였다.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선 5경기에서 3골 하나은행 FA컵 대회에서 2골을 득점하였다. 

7월 1일 FC서울 이웅희 선수 헤딩슛을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에벨톤 선수의 재슈팅, 골키퍼 맞고 옆으로 흐른 골을 제주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박주영 발맞고 골인



7월 8일 FC서울 프리킥을 콜기퍼 펀칭후 윤일록 선수 헤딩한 볼을 이웅희 선수가 슈팅했으나 수비 맞고 경합후 흐르는 볼을 옆에 있던 박주영 선수가 달려들어가 가볍게 칩슛


7월 22일 프리킥 헤딩슛 골인



7월 22일 코너킥이 공격수들 경합, 뒤쪽으로 흐르던 공을 바로 슈팅한 것이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골인



7월 25일 윤주태 선수의 크로스가 수비맞고 골문을 향해 가는 공을 골대 1미터 앞에서 슬라이딩 골(이것이 박주영 골로 인정되는것이 이상하다 본래 골라인으로 들어가는 골을 터치하면 골인정이 안되는 것 아닌가? 그공은 흐르던 방향으로는 아무도 저항 의지가 없었다. 왜냐면 공이 수비수 맞고 방향이 바껴서 골키퍼도 수비수도 어찌 할 수 없었다.)

 


이렇게 박주영이 기록한 7월의 5골을 살펴보았다. 다 보고 난 느낌은 왠지 모르게 허탈하다. 5골 중 프리킥 헤딩슛을 제외하고는 깔끔한 슛이 없다. 또한 2개의 골은 운이 좋았다. 나머지 2골 또한 어쩌다 흐른 볼을 골로 연결하였다. 물론 결과적인 관점으로만 보고 골을 넣었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면 좋은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다. 또한 박주영 선수의 경기를 직접 또는 중계로 모두 보지 않기 때문에 단지 골 상황만으로 판단하기도 무리가 있다. 하지만 박주영 선수의 이름값에 비추어 볼때, 이 득점 상황들이 아쉬움이 가득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 이다. 물론 박주영 선수가 병역에 대해 어떤 마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축구 선수로서 어째든 축구를 통해 혜택을 본 만큼 그에 맞는 실력도 보여주면 좋겠다.

[박주영 최근경기 기록]

하나은행 FA컵
날짜대회상대득점(PK)도움슈팅(유효)파울경고퇴장오프사이드

07.22

하나은행 FA컵 

포항스틸러스1(0)0 3(1)

-

0

0

-

K리그 클래식

날짜대회상대득점(PK)도움슈팅(유효)파울경고퇴장오프사이드
07.25K리그 클래식 인천 1(0)0 3(1)1 0 0 1
07.11K리그 클래식 포항 0(0)0 2(0)0 0 0 2
07.08K리그 클래식 성남 1(0)0 1(1)0 0 0 1
07.05K리그 클래식 광주 0(0)0 1(0)2 0 0 0
07.01K리그 클래식 제주 1(0)0 3(2)0 0 0 2
06.27K리그 클래식 수원 0(0)0 2(2)2 0 0 1
06.20K리그 클래식 전남 0(0)0 1(0)0 0 0 0
06.17K리그 클래식 부산 0(0)0 2(1)0 0 0 0
06.10K리그 클래식 대전 0(0)1 3(2)2 1 0 0
06.06K리그 클래식 전북 1(0)0 5(5)1 0 0 2
06.03K리그 클래식 인천 0(0)0 1(0)2 0 0 2
05.31K리그 클래식 울산 0(0)0 2(2)2 0 0 1
05.16K리그 클래식 전남 1(0)0 2(2)1 0 0 0
04.18K리그 클래식 수원 0(0)0 0(0)0 0 0 2
04.15K리그 클래식 대전 0(0)0 0(0)3 1 0 0
04.12K리그 클래식 인천 1(1)0 1(1)1 0 0 2
04.04K리그 클래식 제주 0(0)0 0(0)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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