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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북 현대 이동국선수의 페이스북에 올린글이 이슈가 되고 있다. 내용은 한화이글스의 야구 중계는 무려 5채널에서 TV중계가 되고 있었지만 그날 있었던 2개의 축구 경기는 모두 중계가 되지 않은듯 하다. 야구는 거의 매일 하기에 매일 야구중계편성이 되어있지만 축구는 주에 2~3일 정도만 하기 때문에 방송 편성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여러 사정상 국내 축구 중계는 힘든 여건으로 알려져 있다. 설사 중계를 한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점이 부각되어 오히려 방송사에선 그로인한 피해만 증가되고 있다. 

현실은 이렇게 축구중계가 거의 없고 야구중계는 넘쳐나는 상황이다. 그것에 대한 아쉬움 마음을 이동국 선수가 페이스북에 언급하였다. 이글 이후 사람들은 K리그는 재미가 없어서 안본다는 부류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K리그 선수인 이동국 선수 본인도 그에 대한 책임이 있는데 그것을 단순히 방송사 탓 하는것은 잘못됐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무엇이 재미있고 없고는 사람들의 편견이 지배 하는것 같다. 야구와 축구를 모두 좋아하는 나는 단순하게 무엇이 더 재미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축구를 좋아하지만 유럽축구는 그렇게 많이 시청하지 않는다. 주로 K리그를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TV중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보고 싶었던 경기는 대부분 경기장에서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유럽축구 중계도 자주 보지 않게 되었다. 축구를 TV중계로 보는것은 확실히 직접 보는것하고 많이 다르다. 현실감이 떨어지고 흥분되지 않는다. 물론 유럽축구는 K리그와 단순 비교하면 실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중계하는 방송기술도 국내 방송사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좀더 재미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강하게 느껴져야하는 흥분감이 TV중계는 잘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유럽축구가 재미있어서 유럽축구는 보는데 K리그는 재미없어서 안본다고 이야기 할때 나는 둘다 TV중계는 그다지 매력이 없어서 자주 시청하지 않는다.

결국 사람들은 축구에 대해선 유럽리그가 실력이 뛰어나니 재미가 더하고 그렇기 때문에 K리그는 재미가 없다 그래서 TV시청도 경기장 직관도 가기 않는다. 하지만 야구에서는 다르다. 야구는 메이저리그가 더 뛰어나고 메이저리그가 더 재미있어도 그 경기를 중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 선수가 소속된 팀의 경기만 중계가 이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재미없기 때문에 경기중계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더 그보다 실력이 뒤쳐지는 한국프로야구는 중계가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은 야구와 축구의 서로 다른점으로 인해 발생된 문제이다. K리그가 실력이 뒤쳐져서 재미가 없는 문제가 아니고 축구 중계는 본래 재미가 없는데 K리그 실력이 세계최고도 아니기 때문에 관심받기 힘든것이다. 한국프로야구는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TV중계는 재미가 있기에 중계가 원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도 많다. 이와 더불어 방소사 입장에서도 중계하기에 더욱 편리한 요소도 많다. 

축구와 야구중 무엇이 더 재미있는 문제는 단순히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다. 축구장, 야구장, 축구중계 그리고 야구중계 보두 경험해보면 좋을듯 하다. 

P.S. 야구 한경기를 5방송사에서 중계를 하게되면 5곳중 4곳의 해설은 형편없는 해설을 하고 있었을것이고 이로인해 야구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는게 아닌가 한다. 단순히 전파의 낭비의 문제만 있는건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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