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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광현 선수가 빈 글러브 태그로 인해 비양심적인 행동이 논쟁거리가 되어 비난을 받고 있다. 비난의 핵심은 양심에 어긋난 행동을 뒤늦게 알아차렸을 때 그것에 대한 사실 고백을 하지 않았던 부분과 시간이 충분히 지난 경기 후에 양심에 어긋난 순간적인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비난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이 시점에서 김광현 선의 빈 글러브 태그 상황에 대한 일반적인 판단은, 먼저 김광현 선수가 의도적으로 빈 글러브 태그는 하지 않았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다. 빈 글러브 태그가 연속적인 동작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자신고 공이 글러브에 안 들어왔음에도 태그를 멈출 행동은 굳이 필요도 없을뿐더러 자연스러운 동작이었기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이 상황에서 심판이 글러브에 공이 들었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지 않았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 보통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는지 아닌지가 확실치 않을 때는 심판들은 선수의 글러스 속 공을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선수도 그것을 보여준다. 또한, 태그 상황에서 글러브에 공이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 공이 글러브 속에서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것을 생각했을때 김광현 선수의 빈 글러브 태그는 일차적으로 심판의 실수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럼 김광현 선수는 심판의 실수로 자신에게 득이 되는 판정이 일어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이었을까?

 단순히 도덕적으로 바라본다면 김광현 선수는 공이 없다는 것을 심판에게 알라고 판정이 번복되도록 해야 했다. 하지만 스포츠 경기는 도덕적 양심으로 하는 경기가 아니다. 도덕적 양심으로 경기가 이뤄진다면 심판의 역할도 축소되고 지금처럼 비디오 판독도 불필요하다. 김광현 선수가 심판을 속이려는 목적을 가졌다면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심판의 실수는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발생하였고 그것을 경기장 내부에선 김광현 선수와 공을 가져간 브라운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꼭 김광현 선수가 그 순간 바로 잡을 절대적 이유는 없다. 다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상황에 심판의 판정 실수를 알았지만, 그것도 경기 일부이기 때문에 나는 받아들었지만, 양심적으로는 잘못을 인정하고 경기를 보신 팬들께는 그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이야기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나 한다.

양심을 져버리는 행동에 대한 김광현 선수의 비난이 많은 거 같아서 아침 출근길마다 일어나는 끼어들기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출근길에 자주 발생하는 상황인데 상황은 주로 좌회전이나 우회전 차량이 직진 차량보다 현처히 많은 때 교차로 에선 직진 신호는 1번에 좌회전이나 우회전은 몇 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그곳을 통과할 수 있다. 이런 교차로로 에서는 항상 비슷한 시간에 이와 같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부분을 아는 이곳을 매일 통과하는 운전자들 중 상당히 많은 사람은 직진 차선의 여유를 이용하여 우전전이나 좌회전 끼어들기를 이용하여 막힘 없이 그곳을 통과한다. 도로교통법상 이 부분을 정확히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했을 때 이러한 운전자들은 특별한 교통법 위반은 아닌 거 같다. 왜냐면 대부분 차선 변경이 되는 도로이기 때문에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길게 늘어선 줄을 앞에서 끼어들기를 하는 행위이다. 만약 티켓구매 등에서 늘어선 줄을 끼어들기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하지만 운전 중에는 차들이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난하기가 힘들어서 이런 행동은 직접 많은 줄 서 있는 운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는다. 그 비난이 그런 끼어들기 운전자들에게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끼어들기 하는 운전자들은 그냥 차선 변경을 했을 뿐인데 왜 그러냐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거의 90% 이상은 이미 그 교차로에서 그런 상황을 많이 보고 끼어들기 목적으로 직진 차선을 이용하여 끼어들기를 한 것이다. 이것은 이미 처음부터 비양심적인 행동을 목표로 하고 한 행동이다. 하지만 교통법상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이니 그들은 계속 그런 운전을 한다. 그것은 비난 받아야 할 비양심적인 행동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차량흐름을 이용하여 차선변경을 적절히 하면 좀 더 빠르게 목적이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런 교통흐름이라고 보기엔 줄지어 서 있는 차들이 너무 많다.

김광현 선수의 빈글러브 태그와 출근길 끼어들기 운전자를 비교해보면 나는 김광현 선수보다 끼어들기 운전자들이 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두 상황 다 비양시적인 행동은 될지 모르지만, 김광현 선수는 상황을 후에 인지한 것이고 본인 의지보다 상황이 자신에게 양심적 행동을 요구한 상황이고 끼어들기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비양심적 행동을 처음부터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행동하고 그것을 심리적으로 정당화 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최근 보복운전 처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운전하면서 보복운전 심리는 자주 발생하는데 대부분 급격한 끼어들기 상황에서 생긴다. 

최근 보복운전 처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운전을 하면서 보복운전 심리는 자주 발생하는데 대부분 급격한 끼어들기 상황에서 생긴다. 끼어들기도 분명 교통법상으로 위반상황은 있으나 대부분 절대 일방 책임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 부분 때문에 그런 끼어들기 차량이 발생하면 따라가서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그런데 이렇게 행동하면 똑같은 행동이어도 후자만 처벌한다는 내용이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이다. 물론 보복행위로 더 심한 상황을 만드는 경우에 한해서만 처벌대상에 해당하겠지만 보복운전 처벌은 이렇게 비양심적인 끼어들기와 거침없는 끼어들기 운전자들을 대변하는 내용인거 같아서 씁쓸한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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