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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가 철도건널목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일시정지’ 경고 메시지를 알리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로 연평균 9.8명의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열차 및 선로가 파손되거나 후속 열차가 지연되는 피해도 지속되고 있다. 


철도건널목 사고의 원인


은 건널목 안전시설 미흡,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운전자 시야 방해 등이 있으나, 대부분 자동차 운전자가 건널목 차단기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등 운전자 부주의(90.2%)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운전자가 철도건널목을 통과하기 전에 일단정지하여 열차의 접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17년 6월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음성이나 화면으로 건널목 접근 메시지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8종의 내비게이션 중, 5종(지니, 맵피, 아틀란, 아이나비, 네이버내비)의 내비 게이션은 6월부터 안내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케이티(KT)내비’는 다음 달인 7월부터, ‘티(T)맵’과 ‘카카오 내비’는 오는 10월부터 안내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이용자는 본인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을 최신 버전 으로 업데이트


하면 철도건널목 안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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