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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소서, 7월 22일 대서

Redcard24 2016. 7.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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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소서, 7월 22일 대서

소서(小暑)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또한 장마 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과거에는 논둑과 밭두렁의 물을 베어 회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팔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고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된다. 

대서(大暑)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예부터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장마가 끝나고 가장 더운 시기이다. 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걸쳐 있으면 큰 비커 내리기도 한다. 볼별 더위와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되며 농촌에서는 이 무렵, 논밭의 김매기와 논밭 두렁의 잡초 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바쁜 철이다.

[출처: 농업기술 201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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