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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4월 17일 KIA타이거즈는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넥센과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KIA타이거즈 선발 투수는 윤석민 선수이다. 윤석민 선수는 지난 일요일 KT와의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7실점 하며 조기 강판되는 수모를 격었다. 올시즌 윤석민 선수는 직구 구속이 140초반에 머무르며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다. 지난 첫경기에선 변화구 제구가 잘되어 좋은 경기를 하였다면 2번째 등판경기에선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윤석민 선수의 직구 구속이 얼마나 나오게 되는지에 따라 향후 윤석민 선수의 피칭 전략 다시 세워야 할꺼 같다. 

윤석민 선수는 지난 시즌 넥센과의 경기에서 7경기 등판하여 9이닝동안 8안타 1홈런 2실점 하며 1패 3세이브 기록하고 있다. 패전을 기록한 경기는 2015년 6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8회 2아웃 상황에 등판하여 박병호 선수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만들어 주었고 이후 9회에 박동원 선수에게 역전 결승타점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을 기록하였다. 지난 시즌 마무리 등판하여 넥센 타자들과 많은 경기를 하진 않아 기록이 무의미 하지만, 지난 시즌 기록을 살펴보변 넥센 타자중에 윤석민 선수의 공을 특별히 잘치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3~4번의 타석중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안타친 기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윤석민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넥센 타자들과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2015년 KIA타이거즈 윤석민 VS 넥센

구분GERAWLSVHLDWPCTTBFIPHHRBBHBPSORERAVG
넥센72.0001300.000399815010220.250


기아타이거즈가 상대할 넥센의 선발투수는 신재영 선수이다. 신재영 선수는 시즌 시작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3 2/3이닝동안 4실점(4자책점)만을 내주는 활약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신재영 선수는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지만, NC에서 1군 무대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신재영은 2013년 송신영과 함께 넥센으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넥센 지석훈, 이창섭, 박정준이 NC로 이동했다. 넥센은 컨트롤이 뛰어난 신재영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였고, 신재영선수는 구속을 끌어올리고, 구종을 보강하였다. 이후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신재영 선수는 겨울부터 1군 합류를 목표로 훈련하였다. '잠수함 투수'의 전설 이강철 수석코치를 비롯해 손혁 투수코치, 박승민 투수코치가의 조련으로 신재영 선수는 2016 시즌 도약을 준비했다. 이후 체인지업의 구사율을 높였다. 신재영은 "경찰청 때부터 던지기는 했는데 자주 던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강철 코치가 공이 좋다면서 자주 던지라고 하셨다. 요즘엔 많이 던지려고 한다"면서 "그래도 아직 위기에서 쓰긴 어렵지만 서서히 많이 던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재영은 "아직 2경기밖에 안 하지 않았나. 지금은 타자들이 나에대해 잘 몰라서 내 생각대로 잘 풀리는데, 분석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시 많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지금은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는데 볼배합에 있어서도 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다. 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로 LG 트윈스의 '잠수함' 우규민을 꼽기도 했다. 신재영은 "정말 좋은 투수다. 롤모델로 삼는, 닮고 싶은 선배"라면서 "제구력이나 볼배합 등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6년 넥센 신재영 기록

상대세이브홀드이닝투구수피안타피홈런탈삼진사사구폭투보크실점자책평균자책WHIP
한화 1 0 0 0 7 89 8 1 5 0 1 0 3 3 3.861.14
kt 1 0 0 0 6 2/3 96 5 1 4 1 0 0 1 1 1.3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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