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제로 리뷰

바이리뷰에서 하는 실수제로 리뷰 이벤트에 선정되어 실수제로 체험 하게 되었다.

전공이 수학이고 또한 수학교육에 관심이 많아 체험리뷰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선정되어 좋았다. 그래서 바로 실수제로 사이트에 가입하고 함께 살고 있는 조카 길형용 학년인 5학년으로 등록하였다. 그러고는 1주일 정도 사용할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전체적인 평가를 하기전에 실수제로 학습 진행 상황에 대해 살펴 보겠다.

• 시작 하기전 공부할 자세를 바로 하였는지에 대한 간단한 물음을 한후 학습을 시작하도록 되어있다. 

• 각 단계별로 수학 연산을 하도록 되어있다.

• 각 단계마다 성취도에 따라 메달을 부여한다. 

• 학습을 다 마친후에 오늘의 성취도를 파악 할수 있다.

[실수제로 총평]

초딩인 길형용에게 실수제로 문제를 풀도록 하였다. 하루 분량의 문제를 모두 푸는데는 대략 2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길형용은 20분동안 아주 짜증을 내면서 문제를 풀었다. 이유는 단순 계산의 반복이었기 때문이다. 수학의 계산을 하는데 있어서 실수는 많은 계산 연습을 통해 줄일수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을 할때에는 한가지 중요한 점을 생각해야한다. 반복된 계산 연습은 자칫하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계산은 중요하지만 수학의 전부는 아닌것이다. 수학을 학습하는데 있어서 계산력은 필요하지만 충분한 요소가 아니다. 그런 관점에서 실수제로는 단순한 계산 연습을 시키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눈높이 수학이라는 학습지가 있다. 실수제로는 그것의 온라인판인듯 하였다. 좀더 색다른 새로운 시도일것으로 생각한 나로써는 많은 실망감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길형용에게 하루만 학습 시키고 그뒤로는 학습을 진행 하지 않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길형용에게 이것을 매일 시키면 수학에 대한 학습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좀더 수학적인 접근으로 실수를 줄일수 있는 학습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듯 하다.